올해 1천억원 신규펀드 조성 지역투자 확대
BNK벤처투자는 부·울·경 벤처투자센터를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텀기술창업타운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전문가 멘토링, 투자, 홍보 등을 지원하는 부산형 팁스(TIPS) 타운이다.

BNK벤처투자는 센터 이전으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와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을 더욱 강화해 우수 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NK벤처투자는 센터 이전에 맞춰 벤처캐피탈리스트 1명을 추가로 배치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투자기업 대표 초청 간담회, 부산·경남은행 스타트업 인규베이터센터 입주 업체에 대한 성장 지원 확대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는 "올해 정책형 뉴딜펀드 참여 등을 통해 1천억원의 신규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투자를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BNK벤처투자는 지난해 850억원 규모 신규 투자조합을 결성해 부·울·경 13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전국 34개 업체에 470억원을 투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