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지난해 5000억원을 넘게 벌었다는 추정치가 나왔다.

19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에 한국인이 결제한 금액이 5173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며 전년 대비 108% 늘었다.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결제금액은 587억원으로 월간 결제 금액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유료 결제자 수도 410만 명으로 역대 최다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