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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은 14일(현지시간) 2020년 연간 물가상승률이 3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 기준 월간 물가상승률은 4%로, 지난 1년 중 가장 높았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1991년 이후 최고치였던 2019년의 53.8%보다는 17.7%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와 급격한 물가 상승이 함께 나타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경제성장률을 -11.8%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