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방문 이력이 있는 포항 북구 주민 1명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모두 18명이 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은 타지역에서 검사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과 접촉해 연쇄 감염된 주민이 17명으로 나왔다.
포항시가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하는 등 관련이 있는 것으로 통보받은 시민은 150명이다.
시는 상주 BTJ열방센터 및 선교단체인 인터콥 교육 참석과 관련한 시민에게 지속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에게는 경찰과 협조해 자택 방문을 통해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자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문 이력이 있는 시민은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