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진주기도원 관련 1명 포함 4명 신규 확진
13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45∼84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845∼847번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845번(40대·북구)은 11일 확진된 832번의 가족, 846번(10대·중구)은 12일 확진된 844번의 가족, 847번(10대·중구)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674번의 가족이다.

848번(50대·중구)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에 8일 방문해 남양주 83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에서는 전날인 12일에도 같은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나왔다.

이에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해당 기도원을 방문한 시민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는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