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120% 수익' 모건스탠리 펀드, 기술주 비중 여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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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는 올해 코로나19로 수혜가 기대되는 기술주나 재택근무 관련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큰 수익을 냈다.
11월 말 기준 이 펀드의 편입 상위 종목은 대체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기업인 스퀘어(SQ)의 비중이 7.41%로 가장 높았다. 인사이트펀드는 올해 2월부터 8월 사이 스퀘어 주식 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CNBC는 ”지난 2월 말과 비교해 인사이트펀드의 편입 종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펀드의 11월 기준 상위 10대 편입종목 중 2월 말 비중이 2% 미만이었던 종목은 온라인 중고차 거래업체인 카바나(CVNA) 뿐이다. 카바나의 편입 비중은 2월 1.3%에 불과했지만 11월에는 3.80%로 껑충 뛰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