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대비 수익률 지표
'샤프지수' 미리 체크를
좋은 펀드를 감별하기 위해 펀드를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를 배워두는 것도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치로는 펀드의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인 ‘샤프지수’가 있다. 샤프지수는 펀드가 위험자산 한 단위에 투자해 얻는 초과수익을 보여준다. 1이라는 위험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얻는 이익을 측정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위험 대비 수익이 높다. 동일한 유형의 펀드라면 샤프지수가 높은 펀드가 똑같은 위험 요소가 있을 때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올해 비슷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공모주펀드 가운데 ‘현대인베스트벤처기업&IPO펀드’는 샤프지수가 0.81, ‘KTB코스닥벤처펀드’는 1.07로 차이를 보인다. KTB펀드의 변동성이 낮았다는 얘기다.
펀드의 실제 수익률과 벤치마크(비교지수) 대비 수익률의 차이를 나타내는 ‘젠센의 알파’ 등도 펀드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꾸준히 높은 ‘알파’를 올리는 펀드매니저는 시장을 안정적으로 웃도는 성과를 내는 운용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