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 청주 영운동복지센터에 3000만원 물품 전달
고려신용정보 윤의국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22일 청주시 영운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동계물품을 전달했다. 동계물품에는 온열장판, 이불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이 포함됐으며 영운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소외계층을 직접 초대해 지원품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물품 전달로 대체했다. 윤의국 회장은 “100명의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이 추위를 피하고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마음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려신용정보는 201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왔다. 호흡재활 환우들의 치료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호흡재활기금(강남세스란스병원 대한숨재활연구회) 지원, 청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이 대표적이다. ‘사랑의 열매’에도 기부를 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난해부터 임직원이 참여해 임직원의 급여 중 일부를 매월 적립하고 회사가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해서 기부하는 형태를 운영한다.

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힘이 닿는다면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것이 큰 꿈”이라고 전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