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3일 승인된 활성화계획의 내용과 올해부터 착수될 집수리 지원사업의 세부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기 위해 온라인 착수보고회(유튜브)를 개최한다.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립한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달 2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
시와 LH는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역세권 상권 활성화 △자율정비기반 구축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도시재생 추진기반 구축 4가지 목표에 부합하고 실행 가능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이 중 집수리 지원사업은 13년간 건축행위가 제한되어 주거여건 개선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착공절차에 들어간다. 인천시와 LH가 총 23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동인천역 일대를 20~30대 젊은이가 모이는 명실상부한 원도심의 중심 시가지로 다시 역전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마음의 고향인 동인천역이 다시 상업과 문화 중심지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상인‧주민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