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M&A센터는 15일 1.05% 상승한 6750엔에 마감했다. 올 한해에만 79.28% 오르며 역대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상승의 동력은 일본 사회의 구조적 변화였다. 1991년 회계법인 출신의 와케바이야시 야스히로가 설립한 이 회사는 장기화된 경제불황,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후계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양수의지가 있는 기업과 연결해줌으로써 해당 시장을 장악했다.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이 회사가 성사시킨 거래는 885건으로 2위(M&A캐피탈 파트너스)와 3위(스트라이크)의 합산 거래 성사 건수 보다 150건 이상 많았다.
일본M&A센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도·양수기업은 이 회사의 온라인 M&A 매칭 서비스 ‘바톤즈(Batonz)’를 통해 기업 평가, 실사, 계약서 작성, 협상 조건 조정 등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의뢰할 수 있다. 거래 성사 시 양수기업이 지불해야하는 수수료도 경쟁업체(거래금액의 3~5%)보다 낮은 2%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