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학생 포함 확진자 2명 추가…하루 14명 확진
울산에서 중학생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8일 울산시는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334번과 33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334번은 남구 거주 10대 여중생으로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5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7일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날 해당 중학교 학생 650명과 교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했다.

335번 환자는 남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3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을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 중학생 포함 확진자 2명 추가…하루 14명 확진
울산에서는 이날 오전에만 양지요양병원 관련 9명을 비롯해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