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봉준호 첫 영화 '백색인' 18분 풀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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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특집 3부작 10일 첫 방송
아리랑TV는 오는 10일 한국 영화 특집 3부작 'K-Cineflex'를 선보인다고 8일 예고했다.
세계가 인정한 봉준호 감독 특집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1994년에 만들어진 봉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백색인'이 세계 최초로 '18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봉 감독은 "'기생충'이 아래로 가는 계단이라면 백색인은 위로 가는 계단"이라고 밝혀 두 작품 간 연관성을 찾아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색인' 풀버전 방영에 앞서 공개되는 미니 다큐멘터리 '단편영화감독 봉준호'에서는 '백색인'의 주인공인 배우 김뢰하가 출연해 촬영 당시 비화와 이 작품으로 맺어진 봉 감독과의 인연, 인간 봉준호의 면모에 대해 들려준다.
'K-Cineflex'는 한국 영화의 오늘을 만든 또 다른 주역인 스태프에 주목한다.
미니 다큐멘터리 코너인 '씨네 피플'에서는 '사도', '안시성', '판도라' 등 작품에서 빼어난 프로덕션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강승용 미술감독을 만난다.
1995년 영화 '테러리스트'로 이 일을 시작한 강 감독의 영화 미술 이야기는 지난 25년간 한국 영화의 비주얼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씨네 피플' 코너의 또 다른 주인공은 촬영감독 강국현이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강국현의 촬영 이야기를 보면 한국 영화의 독창성이 절대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물에서 흘러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영화를 사랑해서 아예 한국에 눌러앉은 제이슨 베셔베이스 숭실사이버대 연예예술경영학과 교수와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 기자가 '살인의 추억', '8월의 크리스마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연합뉴스

세계가 인정한 봉준호 감독 특집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1994년에 만들어진 봉 감독의 첫 번째 영화 '백색인'이 세계 최초로 '18분 풀버전'으로 공개된다.
봉 감독은 "'기생충'이 아래로 가는 계단이라면 백색인은 위로 가는 계단"이라고 밝혀 두 작품 간 연관성을 찾아볼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색인' 풀버전 방영에 앞서 공개되는 미니 다큐멘터리 '단편영화감독 봉준호'에서는 '백색인'의 주인공인 배우 김뢰하가 출연해 촬영 당시 비화와 이 작품으로 맺어진 봉 감독과의 인연, 인간 봉준호의 면모에 대해 들려준다.
'K-Cineflex'는 한국 영화의 오늘을 만든 또 다른 주역인 스태프에 주목한다.
미니 다큐멘터리 코너인 '씨네 피플'에서는 '사도', '안시성', '판도라' 등 작품에서 빼어난 프로덕션 디자인 감각을 선보인 강승용 미술감독을 만난다.
1995년 영화 '테러리스트'로 이 일을 시작한 강 감독의 영화 미술 이야기는 지난 25년간 한국 영화의 비주얼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씨네 피플' 코너의 또 다른 주인공은 촬영감독 강국현이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면서 독특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강국현의 촬영 이야기를 보면 한국 영화의 독창성이 절대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물에서 흘러넘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영화를 사랑해서 아예 한국에 눌러앉은 제이슨 베셔베이스 숭실사이버대 연예예술경영학과 교수와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 기자가 '살인의 추억', '8월의 크리스마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