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코로나19 확진 고교생 같은 반 친구 1명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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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이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지역 A고등학교에 다니는 B군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이날 오전 감염 사실이 확인된 C군의 같은 반 학생으로, C군의 확진 판정 이후 교내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했다.
B군은 역학조사에서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기침, 콧물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B군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B군의 부모와 동생에 대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B군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B군과 함께 검사받은 나머지 같은 반 학생 17명과 교사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A고등학교 재학생 293명과 교직원 78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 중지조치를 내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4일 벧엘기도원에 거주하는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지난 15일 이 기도원을 방문한 60대 D씨가, 16일에는 D씨의 손자 2명에 이어 이날 50대 회사원과 B군·C군까지 나흘 새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B군은 이날 오전 감염 사실이 확인된 C군의 같은 반 학생으로, C군의 확진 판정 이후 교내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했다.
B군은 역학조사에서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기침, 콧물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B군을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하는 한편 B군의 부모와 동생에 대해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B군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B군과 함께 검사받은 나머지 같은 반 학생 17명과 교사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A고등학교 재학생 293명과 교직원 78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A고등학교를 비롯해 주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등교 중지조치를 내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음성에서는 지난 14일 벧엘기도원에 거주하는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인 지난 15일 이 기도원을 방문한 60대 D씨가, 16일에는 D씨의 손자 2명에 이어 이날 50대 회사원과 B군·C군까지 나흘 새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북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2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