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총리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전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바흐 위원장은 “도쿄 대회를 내년에 개최한다는 결의를 충분히 공유한다”고 화답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도쿄올림픽 경기장에 관객이 입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참가자와 방문객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지난 3월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