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요리를 파는 음식점들이 몰려있어 한때 '국수 거리'로 불리기도 했던 일대에는 국숫집 이외 숯불구이와 조개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를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24개나 들어서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을 담당하는 동명동주민센터는 이 일대를 '영랑호 먹거리 마을'로 정하고 최근 골목길 4곳에 안내 간판을 설치했다.
'영랑호 먹거리 마을'이라는 이름은 주변에 영랑호가 있는 데다가 번영로105번길이 영랑호를 드나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길이라는 데서 따왔다.
동명동주민센터는 먹거리 마을 이름을 정하는데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박재일 동명동장은 "영랑호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상권변화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랑호 먹거리 마을이 속초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장 확충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속초에는 현재 교동과 엑스포장에 먹거리 타운이 형성돼 있으며 교동 먹거리 타운도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