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250만명 접속하는 '카카오뱅크'…토스 넘어설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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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가입자 94%가 매달 접속, 은행앱 1위
'가입자 수 1위' 토스, MAU만 1375만명
'가입자 수 1위' 토스, MAU만 1375만명
![매달 1250만명 접속하는 '카카오뱅크'…토스 넘어설까[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0165794.1.jpg)
10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한 달간 앱을 한 번이라도 사용한 사람 수)는 10월 기준 1247만4311명이다. 전체 가입자가 10월 1326만명인 걸 감안할 때 가입자의 94%가 매달 한 번 이상 카카오뱅크를 사용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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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은 지난해 5월 은행 앱 활성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26주 적금, 모임통장 등이 인기를 끌면서다. 이후 18개월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2위 KB국민은행 스타뱅킹과 격차를 벌려가고 있다. 10월 기준 두 은행의 활성 이용자 수는 180만명 넘게 차이가 난다.
![매달 1250만명 접속하는 '카카오뱅크'…토스 넘어설까[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01.21223617.1.jpg)
패스는 이동통신 3사가 본인인증을 위해 출시한 앱으로 금융 앱으로 분류하긴 힘들다. 결국 카뱅의 다음 목표는 토스다. 활성 이용자 수에서 토스를 따라 잡아 명실상부 1등 금융 앱으로 자리 잡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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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토스의 반격도 거세다. 토스의 전체 가입자 수는 1800만명으로 카뱅을 500만명 앞서고 있다. 활성 이용자 수도 카뱅보다 130만명 많다. 전월 대비 이용자 수 증가폭도 89만명으로 카뱅(45만명)을 웃돈다.
달아나는 토스와 쫒는 카뱅의 질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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