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성사 혁신지구는 덕양구 성사동 원당 공영주차장과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1만2천355㎡를 주거·산업(기업)·공공행정·생활 SOC·상업(판매)시설·공영주차장 등이 복합된 시설(약 9만9천778㎡)로 개발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우선 성사동 지역에 부족한 일자리 시설과 공공행정기관, 공영주차장,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 주택 218가구가 들어선다.
또 동국대학교 창업원으로부터 제안받은 의료·바이오 특화 창업기업 30개를 준공 후 입주시킬 계획이다.
혁신지구 1층에는 국공립어린이집 도입방안도 검토 중이다.
총사업비 2천813억원를 고양시(48.9%)와 고양도시관리공사(0.1%), 주택도시보증공사(51%)가 각각 출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자산관리 업무를 맡는다.
혁신지구 건물은 2023년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기준 등을 적용해 건축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2024년 일자리와 도시재생까지 함께 잡을 '성사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사업이 끝나면, 고양시는 명실상부 국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