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인상 걱정 없이 무제한 충전 가능"
니로 EV·르노조에 EV 시작으로 차종 확대
'EV올인원'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월 대여료만 납부하면 계약기간 내 국내 7000여곳의 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초 계약 시 책정된 대여료에 충전료가 포함돼있기 때문에 충전료 인상 걱정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만 충전료가 급속 기준 47%나 인상됐다"며 "계약기간 내내 비용 인상 없이 무제한 충전이 가능한 'EV올인원' 상품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렌터카는 '니로EV', '르노 조에EV'를 시작으로 점차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니로EV는 월 68만3200원(4년 약정·연간 약정거리 2만㎞ 기준)에, 르노 조에EV는 월 59만7200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