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20분께 제주시 삼양동의 한 초등학교 지하주차장에서 A(56·여)씨가 몰던 아반떼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제주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주차를 위해 후진 중이었으며, 지하주차장은 불이 켜지지 않아 어두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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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