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메이크 어 위시'…곡마다 멤버 조합 다양화
'23인 체제' NCT 새 앨범, 선주문량 112만장…자체 최다 기록
23인 완전체로 출격을 앞둔 보이그룹 NCT의 새 앨범이 선주문량 112만장을 달성하며 자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이 12일 발매하는 정규 2집 '엔시티 -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1) 선주문 수량이 전날 기준 112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NCT가 2018년 발표한 전작 '엔씨티 2018 엠파시'(약 20만 장) 선주문량보다 약 5배 많은 수치다.

NCT를 구성하는 NCT 127과 NCT 드림이 최근작에서 각각 약 53만 장과 약 50만 장의 선주문량을 올린 것과 비교해도 약 2배 많다.

NCT는 NCT 127, NCT 드림, WayV(웨이션브이) 등에서 활약 중인 멤버 스물한명과 추후 론칭할 새로운 NCT 팀에서 활동할 예정인 쇼타로, 성찬을 합해 총 스물세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에는 'NCT 2018 엠퍼시'의 주제인 '공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명'(RESONANCE)을 통해 음악으로 교감하고 다 함께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23인 체제' NCT 새 앨범, 선주문량 112만장…자체 최다 기록
켄지, 문샤인, 스테레오타입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마이크 데일리, 밍지션 등 국내외 히트곡 메이커들이 총출동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타이틀곡은 중독성 있는 휘파람 소리가 돋보이는 힙합 기반의 댄스곡 '메이크 어 위시'다.

언제나 서로가 연결돼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각자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원을 빌어보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다인원 그룹인 만큼 태용, 도영, 재현, 루카스, 샤오쥔, 재민, 쇼타로 일곱 멤버만 참여했다.

이 밖에도 멤버 조합을 다르게 해 90년대 초 힙합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미스핏', 감성적인 R&B(리듬 앤드 블루스) 힙합 곡 '백열등', 연인에게 들려주는 마지막 연주라는 콘셉트의 '피아노' 등을 실었다.

또 '춤'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NCT 127, NCT 드림, WayV 각 팀의 스타일로 표현한 3곡과 재현이 작사에 참여한 '댄싱 인 더 레인' 등 다채로운 곡이 수록됐다.

NCT는 추후 '엔시티 - 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2'를 발표해 정규 2집을 완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