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민의힘 "검찰 수사팀 독립 고려해야…정권 비리 악취 진동"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비상대책위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NH증권의 옵티머스펀드’ 사건 관련, 피해보상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범 준기자
    옵티머스펀드 피해자 비상대책위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앞에서 ‘NH증권의 옵티머스펀드’ 사건 관련, 피해보상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김범 준기자
    국민의힘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는 물론, 수사팀 독립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비리의 악취가 진동하는 문재인 정권의 거대한 권력형 비리의 실상은 마치 범죄영화를 보는 듯 현실로 와닿지 않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예령 대변인은 "세상이 시끄러운 사이에 불현듯 조용히 면죄부를 주는 것이 문재인 정권 권력형 비리에 대한 검찰의 레퍼토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언급하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검찰이 정권 비리를 은폐, 축소하는 데 가담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예령 대변인은 "청와대가 개입한 울산시장 선거,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등 권력형 비리게이트가 이어지는데도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의의 반대편에 선 검찰 수사 결과에 어느 누가 동의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 사명과 역할, '민주주의 허울 쓴 독재를 배격하라'던 윤석열 총장의 발언을 다시금 되뇌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곽상도 "경고한다" 지적에 꼬리 내린 문준용 "미안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비판했다가 사실이 아닌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문 씨는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건국대 이사장은 다른 의원이 국감증인을 신청...

    2. 2

      "곽상도 의원님 미안합니다"…문준용은 왜 사과글 올렸나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에게 "건국대 이사장은 다른 의원이 국감증인을 신청했던 것이다. 잘못 안 부분이 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문준용 씨는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3. 3

      옵티머스 뒤 봐줬나…靑 연루 의혹 증폭

      5000억원대 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련해 현 정부 및 여권 인사들의 연루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던 이모 변호사가 옵티머스 주식을 보유했고, 옵티머스의 자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