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관광지 5곳 이상 방문하면 렌터카 비용 지원
경북 울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대면 관광상품인 '힐링 커플여행'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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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커플여행은 개별관광 중심으로 렌터카를 활용한 비대면 여행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군에서 지정한 신령수·깃대봉길, 독도,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 일출전망대, 천부해중전망대 등 지정관광지 9곳 중 5곳 이상 방문해 여행후기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 된다.

군은 이를 확인한 뒤 렌터카 비용인 하루 5만원씩 최대 4일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책정한 예산 400만원을 다 쓸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예방과 관광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이번 관광상품을 내놓았다"며 "앞으로 신혼여행팀을 겨냥한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