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설강화' 출연 확정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정해인, '설강화' 출연 확정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해인이 JTBC 새 드라마 '설강화(가제)'의 주연을 맡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해인의 '설강화' 출연 소식을 전했다.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임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은영초(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극 중 정해인은 재독 교포 출신의 명문대 대학원생으로 알려진 임수호 역을 맡았다. 임수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감미로운 미소, 어딘가 비밀스러운 매력까지 갖춰 모두가 흠모하는 완전무결한 남자다. 그러나 어느 날 알 수 없는 사연으로 방팅에서 만났던 영초가 사는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들게 된다.

정해인은 '설강화'로 시대물 드라마에 첫 도전하게 됐다. 그간 멜로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던 그가 '설강화'에서는 어떤 연기를 펼쳐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 이어 JTBC '설강화'까지 정해인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2021년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예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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