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현대서산목장에서 여물을 끓여 먹여 전통 사육 방식으로 관리하는 최고급 한우인 현대 화식 한우 매 세트(찜갈비 1.1㎏·등심 로스 0.9㎏·채끝 스테이크 0.9㎏·불고기 0.9㎏으로 구성, 64만원), 전남 강진의 33만㎡ 규모의 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자연방목 한우 선물세트(등심 로스 0.9㎏·양지 국거리 0.9㎏·불고기 0.9㎏으로 구성, 45만원), 강원 홍천에서 발효한 사료로 키운 무항생제 암소 한우 선물세트(등심 로스 0.9㎏·등심 스테이크 0.9㎏·국거리 0.9㎏으로 구성, 4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고급 한우와 고급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선물세트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한우로만 구성된 선물세트와 달리 송로버섯 소금(100g)·송로버섯 치즈크림소스(90g)·송로버섯 머스타드소스(90g)·검은서양송로 올리브오일(250mL) 등 한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급 그로서리(식료품)를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단 5% 안팎으로 엄선한 1++등급 한우 중 최고 마블링 등급(9)만 사용했다. 판매 가격은 75만원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10만원 안팎의 한우 선물세트 비중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작년 추석에 1만 개를 준비했던 1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는 올해 물량을 3만 개로 세 배로 늘렸고, 품목도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확대한 20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인 소담 세트가 ‘대표 선수’다. 보통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는 450g씩 포장해 총 3~4㎏으로 구성하는데, 소담 세트는 200g씩 소포장해 총 1㎏ 정도로 만들었다. 12만~14만원 수준이다.
한우와 함께 명절 대표 선물인 굴비는 프리미엄 소금으로 차별화했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자염·죽염·해양심층수 등 전통소금 3종,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한 굴비) 물량을 두 배로 늘려 1200세트를 선보인다.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가마에서 구워낸 죽염으로 밑간한 영광 참굴비(20㎝ 이상 10미, 25만원) 등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기가 많아 지난 추석 대비 판매 가격을 1만원 낮췄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