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아임 온 잇(IONIQ: I'm on it)은 이날 오후 7시부터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된다.

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표현했다.

현대차는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된 고객에게는 방탄소년단 멤버별 메시지와 음원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모양의 한정판 MP3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2일에는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임 온 잇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영상 속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CE)' 컨셉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아이오닉 5(프로젝트명:NE)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2024년까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이오닉 7’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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