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박준희 구청장이 25일 오후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공사 현장과 붕괴위험 취약지역, 도림천 등을 다니며 태풍 대비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는 빗물펌프장, 저류조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긴급 점검과 정비도 마쳤다.

아울러 도림천 진·출입을 사전에 통제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피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