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부지에 2023년까지 신청사 건립 추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40년만에 삼성동→서초동 이전(종합)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40년 만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서초구 서초동으로 이전하게 됐다.

서울 서초구와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청사 이전과 공영주차장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1980년 삼성동에 건립된 현 청사가 낡아 교육행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보고 서초동에 청사를 새로 지어 이전하기로 했다.

신청사는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부지 4천5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100면 규모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구와 교육지원청은 2023년까지 신청사를 완공하기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더욱 폭넓고 다양한 교육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안성맞춤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기존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아닌 서초강남교육지원청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