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볼디스트'…틈새시장 공략
블랙야크, K2도 산업용 시장에 진출
워크웨어는 인테리어 일이나 목공, 건설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입기 좋은 기능성 의류, 용품 등이다. 해외에선 워크웨어라란 의류 카테고리가 오래 전부터 자리잡았지만 국내엔 제대로 된 브랜드가 없다. 코오롱FnC는 볼디스트를 일반 근로자는 물론 기업간거래(B2B)로도 판매할 계획이다.
K2코리아의 자회사인 K2세이프티는 1972년 건설 현장에서 신는 산업용 안전화 시장에 진출해 '씽크 세이프티 K2'라는 브랜드를 내놨다. 국내 안전화 브랜드 1위다. 유니폼 브랜드 '라이크빈'도 운영하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한 번 계약을 맺은 기업과 수 년 동안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신는 안전화의 경우 주기적으로 교환해줘야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비와이엔블랙야크 관계자는 "산업안전 시장은 국내에선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벌써 흑자를 내고 있다"며 "기업간거래(B2B) 판매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