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서울 성북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담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지난 16일 오전 서울 성북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담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84명 늘어 서울에서만 누적 375명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노원구 공릉동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도 각각 3명씩 늘었다.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 1명 추가됐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한 환자도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기타'로 분류된 환자는 17명이다.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는 41명이다.

서울 지역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서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60명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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