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코로나 중대 고비…교육시설 47곳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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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학교 가운데 현재 여름 방학에 들어가지 않은 학교는 유치원 26개원, 중학교 10개교, 고교 1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47곳이다.
사하구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이 입항한 감천항이 있다.
또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에 승선했던 선박 수리 직원 확진자(부산 164번), 학력 인정 부경보건고 병설 부경중학교 확진자 6명 중 4명(부산 174번, 180번, 181번, 182번),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 3명 중 2명(부산 189번, 193번) 거주지가 있는 곳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가 사하구 지역 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14일까지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 학생 돌봄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생 긴급 돌봄을 운영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광복절 연휴까지가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는데 중대한 시기"라며 "학생에게 이 기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가정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