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지수에 오는 9월 편입된다.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이 되면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대한 패시브 펀드 투자를 할 때 매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편입으로 인한 SK바이오팜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를 약 900억원으로 추산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SK바이오팜을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하기로 확정했다. 편입 날짜는 9월 11일이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을 연 1회(6월) 정기 변경한다. SK바이오팜은 수시 변경을 통해 조기 편입된 사례다. 상장 뒤 15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50위 내에 있으면 조기 편입이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은 출시 이후 30위권에 머물고 있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고려제강은 편출이 확정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편입으로 SK바이오팜에 약 1300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바이오팜은 이 밖에 코스피100·코스피50지수 등에도 편입될 예정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