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서울에서는 대박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제92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서울에서는 대박 주인공이 나오지 않았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제92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3·26·33·34·43'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다.

18일 진행된 추첨에서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의 주인공은 총 7명이다. 이들은 1인당 31억2026만197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당첨금은 6868만4973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348명은 155만385원씩 수령하고,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718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8만4222명으로 집계됐다.

1등 당첨은 자동 선택이 4곳, 수동 선택이 3곳으로 확인됐다.

자동 선택 1등 배출점은 천하명당초량점(부산 동구)·싱글벙글6/25(부산 연제구)·스카이편의점(경기 안양)·로또명당해미점(충남 서산)이다.

수동 선택 1등 배출점은 열두보석복권방(경기 용인)·행복 복권판매점(경남 양산)이다. 이 가운데 경남 양산 행복 복권판매점에서는 1등 2명이 배출됐다.

판매점 한 곳에서 2명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된 가운데 그 방식이 수동이라는 점에서 당첨자가 동일인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동일 경우 각각 다른 사람을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으로 구매하는 이들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1537곳인 경기 지역 다음으로 판매점이 많은 서울이지만 920회 로또 1등 당첨의 행운은 서울을 비껴갔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이때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