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략에서는 모든 정부 부처에서 관련 목표를 설정했다.
여기에는 남녀 임금 격차를 줄이고 기업과 정치권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고 프란치스카 기파이 독일 가족부 장관이 소개했다.
ADVERTISEMENT
기파이 장관은 "이는 모든 부처를 거쳐 조율되고 합의된 독일 역사상 첫 번째 평등 전략"이라면서 하나의 "이정표"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은 일과 삶의 균형, 여성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할 높은 가능성, 공직을 비롯한 관리직에서 여성 수 확대 등의 문제에 집중돼 있다.
ADVERTISEMENT
독일 정부는 또 기업 임원에서 여성의 비율을 높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여성 할당 30%가 적용되는 기업체를 현재 105곳에서 600곳으로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기파이 장관은 설명했다.
유럽성평등연구소의 2019년 지수에서 독일은 성평등 문제에 있어 유럽 평균 이하였다.
ADVERTISEMENT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20% 적게 벌며, 여성 임원 비율은 15% 정도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