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해고자, 고공농성 350여일만에 중단…오후 기자회견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TV(CCTV) 철탑 위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350여일째 농성 중인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61)씨가 고공농성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공대위 대표인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삼성과 합의문을 작성했고,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2번 출구 철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