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학생복, 청소년 562명 대상 설문
청소년 10명 중 7명은 '학업을 마친 후'를 적절한 독립 시기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형지엘리트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초·중·고등학생 5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적절한 경제적 독립 시기로 '대학교 졸업 후'를, 36%는 '고등학교 졸업 후'를 각각 꼽았다.

독립 시기를 '취업 후'로 꼽은 청소년들은 23%에 달했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경제적 독립 시기를 점차 늦추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용돈으로 월평균 1만∼5만원을 받는다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고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월 6만~10만원을 받는다는 응답이 40%였다.

용돈의 주된 사용처는 '식사·간식비'(54%)로 파악됐고 아르바이트하는 이유는 '가지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가 41%로 가장 많았다.

향후 받고 싶은 경제 교육으로는 응답자의 43%가 '저축과 투자'를 선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