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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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슥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마스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3분 현재 케이엠은 전날보다 15% 넘게 급등 중이다. 케이엠은 조달청과 466억원 규모의 마스크 및 보조용품 제공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밖에 마스크 관련 기업인 오공은 12% 넘게 오르고 있고 웰크론 모나리자 깨끗한나라는 2~3% 상승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12시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누적 환자는 10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 등으로 연령대로 살펴보면 19세 이하 3명, 20대 67명, 30대 23명, 40대와 50대가 각각 4명, 60세 이상 1명이다. 아직까지 3차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대본은 "3차 감염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