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화보 공개…"8년 무명시절로 내면 단단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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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화보 공개, 다채로운 매력 선사
배우 이주영의 콘셉트 화보가 눈길을 끈다.
최근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마친 이주영의 색다른 콘셉트 화보가 공개됐다. ‘데이즈드’ 5월호를 통해 컷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한 화보로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먼저 화이트 톤의 배경에 이주영의 얼굴을 가득 채운 컷에서는 레드 립으로 강렬함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더불어 옐로우 컬러의 모자와 오렌지 톤의 립으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유니크한 이주영의 색을 드러냈다. 또, 프린트 셋업에 성냥을 문 컷에서는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 그야말로 이주영의 색으로 아름다운 빛을 뿜어냈다. 특히, 이주영의 섬세하고 능수능란한 포즈와 컷마다 다른 무드를 연출하는 연기는 스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출연작 중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온 작품인 만큼, 그 덕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이주영이란 배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부모님 세대도 이 드라마를 좋아해 주셨다는 점이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이주영이 맡은 인물 마현이와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휘둘리지 않는 강한 의지가 닮았다. 그리고 마현이는 오뚝이 같다는 게 차이점이다. 마현이는 초반에 ‘조이서(김다미)’에게 비난 받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형편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일취월장한다. 끊임없이 난관에 부딪혀도 꿋꿋이 이겨내는 마현이를 진심으로 응원했고, 끈기를 배웠다”는 답변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엿보였다.
이어 독립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서는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명해졌다면 아마 안주했을 것”이라며 “저는 8년 동안 앞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최선을 다했으나 성과가 미미한 적도 많았고, 그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얼마나 힘들고 많은 시련이 있는지 알고 있다. 이런 고난을 이겨 내며 지금까지 왔기에 아마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라고 답하며 단단한 내면을 뽐냈다. 한편, 이주영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큰 사랑을 얻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주영에게 ‘독립스타상’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야구소녀’(감도 최윤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최근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마친 이주영의 색다른 콘셉트 화보가 공개됐다. ‘데이즈드’ 5월호를 통해 컷마다 다른 콘셉트를 적용한 화보로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먼저 화이트 톤의 배경에 이주영의 얼굴을 가득 채운 컷에서는 레드 립으로 강렬함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더불어 옐로우 컬러의 모자와 오렌지 톤의 립으로 포인트를 준 컷에서는 유니크한 이주영의 색을 드러냈다. 또, 프린트 셋업에 성냥을 문 컷에서는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 그야말로 이주영의 색으로 아름다운 빛을 뿜어냈다. 특히, 이주영의 섬세하고 능수능란한 포즈와 컷마다 다른 무드를 연출하는 연기는 스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얻은 인기에 대해 ”출연작 중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온 작품인 만큼, 그 덕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이주영이란 배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부모님 세대도 이 드라마를 좋아해 주셨다는 점이 남다르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이주영이 맡은 인물 마현이와 닮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휘둘리지 않는 강한 의지가 닮았다. 그리고 마현이는 오뚝이 같다는 게 차이점이다. 마현이는 초반에 ‘조이서(김다미)’에게 비난 받을 정도로 요리 실력이 형편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요리 경연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로 일취월장한다. 끊임없이 난관에 부딪혀도 꿋꿋이 이겨내는 마현이를 진심으로 응원했고, 끈기를 배웠다”는 답변으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엿보였다.
이어 독립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에 대해서는 “내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명해졌다면 아마 안주했을 것”이라며 “저는 8년 동안 앞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최선을 다했으나 성과가 미미한 적도 많았고, 그만큼 앞으로 나아가는 게 얼마나 힘들고 많은 시련이 있는지 알고 있다. 이런 고난을 이겨 내며 지금까지 왔기에 아마 앞으로도 쭉 그럴 것”이라고 답하며 단단한 내면을 뽐냈다. 한편, 이주영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큰 사랑을 얻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주영에게 ‘독립스타상’의 영광을 안겨준 영화 ‘야구소녀’(감도 최윤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