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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채용 정상화 돌입…순경 채용 내달 3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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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 우려로 두 달 연기
    "마스크 착용 안 하면 시험장 입실 불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했던 경찰 채용을 다음달 재개한다. 마스크를 끼고 시험을 보도록 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경찰청은 올해 1차 순경 공개채용 및 상반기 전·의경 경력채용 필기시험을 다음달 30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시험 예정일은 4월4일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뤄졌다가 두 달만에 시험 일정이 확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반기 충원 일정에 영향이 없도록 상반기 채용 전형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시험은 오는 6월8일부터 7월3일까지 실시한다. 2차 시험은 신체·체력·적성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후 응시자격 등을 심사하는 3차 시험과 면접(4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8월7일 발표하기로 했다. 합격자 발표는 당초 계획(7월3일)보다 한 달 가량 늦어지는 것이다.

    경력직 채용을 위한 1차 시험도 다음달 18일 치른다. 항공·피해자심리·외국어·경찰특공대 분야다. 경찰청은 올해 2차 순경 공개채용 및 하반기 채용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번 시험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이라는 매뉴얼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염 의심자 등 입원치료통지서 또는 자가격리 통지서를 받아 격리 중인 수험생은 응시할 수 없다. 시험장에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미착용시 시험장에 입실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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