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로 어려운 학생 2천명에게 장학금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 2천명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액은 1인당 50만원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예산으로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10억원을 마련했다.

대상은 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대상자, 중위소득 60% 이하 대상자, 학교장(담임교사) 추천자 등이다.

특별장학금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시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신청자 중 지급 대상자를 선발해 다음 달 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