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록 더딜지라도 우리는 나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추모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지난 시간을 마냥 허비한 것만은 아니다"라면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나라,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가는 나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가족 여러분의 피땀, 수많은 시민의 연대를 만들어 냈다"며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