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 사진 = 한경DB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 사진 = 한경DB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든 재정 위기 상황으로 인해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 92회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가계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침부터 가계부를 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 함소원은 진화와 마마를 불러 긴급 가족회의를 소집한다. 진지하게 "지금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하자"라고 선언한다. 진화의 중국 공장이 3개월째 가동 중단에 들어가게 되면서 손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심지어 수입이 절반으로 뚝 끊겨버리는 등 초유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됐다.

결국 없던 불면증까지 생기며 속앓이를 한 진화는 고민 끝에 생애 처음 중국어 과외 아르바이트에 도전하게 됐다. 사장님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된 진화의 중국어 과외는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짠소원'의 진가를 발휘한다. 긴축 재정을 선언한 함소원이 6년 동안 직접 작성해온 가계부를 공개하면서 똑소리나는 가계부 꿀팁을 소개한다. 자신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셀프 커트부터 배달 시켜 먹은 후 남은 음식을 소생시키는 요리 비법까지 예고되면서,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짠맛 라이프'가 시작된다.

제작진은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는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더욱더 끈끈한 가족애를 쌓아가고 있다. 생활 곳곳에서 아낄 수 있는 유용한 팁이 공개될 이들 부부의 '허리띠 졸라매기' 비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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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