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부산시당이 4·15 총선 당일 투표소에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달라고 선관위에 공개 제한했다.

통합당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라는 국가 비상상황에서 치러지게 되는 선거인 만큼 투표 기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면서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한 모든 유권자에게 투표소 현장에서 마스크를 배부하는 방안을 마련해주길 부산시 선관위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가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어떠한 조건과 환경에도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유도함과 동시에 연일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약국 앞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시민들의 수고도 어느 정도 덜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