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재활용 쉬운 친환경 케이블 상용화
제조 과정에서 메탄가스가 발생하고 재활용할 수 없는 XLPE의 단점을 보완했다. LS전선 관계자는 “플라스틱 소재인 PP를 사용하기 때문에 메탄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감소한다”며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P 케이블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XLPE 케이블보다 전력을 10% 이상 보낼 수 있어 도심지와 번화가 등 전력 과부하 지역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한전과 공동으로 약 6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PP 케이블을 개발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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