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만 즐기던 애슬레저룩…아이더와 함께 일상으로 번지다

아이더의 퀀텀 인피니티 라인

편안하고 실용적인 ‘애슬레저룩’의 인기는 올봄과 여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애슬레저룩은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운동복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입기 편한 옷차림을 말한다.

애슬레저 트렌드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일과 라이프스타일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일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애슬레저 스타일이 이제는 모든 연령대의 패션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16년 1조5000억원 수준이던 애슬레저 시장 규모가 올해 두 배 성장한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이번 시즌 스포티한 감성의 디자인과 아이더만의 우수한 기술력을 담은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 ‘제니엄 애슬레틱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니엄 애슬레틱 라인은 어떤 활동에도 최상의 활동성을 제공하는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담아낸 ERS(Eider Refresh System)를 제품 전반에 적용해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ERS는 원적외선 방어율이 높은 11가지의 미네랄 입자로 구성된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다. 역동적인 신체활동으로 인한 체력 소모 발생 시 신속한 회복을 촉진하며 외부 에너지를 빠르게 흡수해 인체에 유익한 에너지로 방사해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제니엄 애슬레틱 라인

퍼포먼스 중심의 정통 아웃도어 라인인 기존 ‘제니엄’을 기반으로 아웃도어와 일상을 넘나들며 편안함 속 최상의 활동성을 제공하는 스타일을 추구한다. 우븐과 니트 하이브리드 소재를 적용한 스트레치 베스트, 신축성과 회복력이 뛰어난 트레이닝 재킷, 신체 단점을 보완해주는 다이내믹 레깅스 등 애슬레저 스타일의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세분화되고 다양한 디자인으로 취향에 맞게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애슬레저룩은 신발에서 완성된다.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스타일로 그 의미가 확장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애슬레저룩을 위한 다양한 패션 용품들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더가 새롭게 선보이는 ‘퀀텀 인피니티’는 도심 속 걷기부터 자연에서 즐기는 하이킹, 등산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고기능성 하이킹화다. 높은 기능성은 물론 스포티함 속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아웃도어 활동부터 도심 속 일상까지 폭넓게 활용하기 좋다.

‘퀀텀 인피니티’는 지난해 출시,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었던 ‘퀀텀’의 두 번째 시리즈다. ‘퀀텀’의 상징인 붐 소재를 미드솔 뿐 아니라 인솔에도 적용했다. 더 업그레이드된 쿠션감과 착화감을 제공한다. 뛰어난 충격 흡수력과 반발탄성을 갖춰 발에 전해지는 충격과 피로도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우수한 통기성과 쿨링 유지 기능을 제공한다. 색상은 남녀 공용으로 그레이, 차콜, 화이트 세 가지다. 여성은 그레이시 핑크 색상 한 가지가 추가 구성된다. 가격은 모두 24만9000원.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