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친환경 건설장비 출시 앞두고 온라인 사전예약 시작
볼보건설기계그룹은 건설장비 신제품인 'ECR25 전동식 소형 굴착기'와 'L25 전동식 소형 휠로더'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온라인 사전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발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스웨덴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25일부터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신제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볼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장비를 사전예약하면 제품을 생산해 근처 딜러나 본사 직영점을 통해 배송해준다. 신제품은 올 여름께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서비스의 한국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카카오커머스를 통해 소형건설장비를 판매하기도 했다.

볼보건설기계가 지난해 세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독일 바우마 전시회에서 선보인 ECR25 전동식 소형 굴착기와 L25 전동식 소형 휠로더는 친환경 제품이다. 전기충전식으로 작동해 배기가스가 나오지 않는다.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도 특징이다. 도심 내 건설현장에 적합하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