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코스닥 입성 목표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소바젠은 최근 NH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관사로 낙점했다.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라이선싱 아웃)한 뒤 이르면 3년 안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미국 임상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시리즈A(480억원)보다 기업가치가 2~3배 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바젠의 7개 파이프라인 중 난치성 뇌전증 치료제는 국내에서 연구자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른 ASO 치료제(척수주사 형태의 핵산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전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부작용은 적고 효과는 좋은 ASO 치료제 형태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