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개인택시 운전기사 부부 접촉자 243명, 홈쇼핑 콜센터 직원 접촉자 146명, 군인 2명 접촉자 19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처됐으나 현재까지 이상징후가 없다.
검체검사를 받은 10여명도 음성으로 나왔다.
청주시 관계자는 "확진자 5명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거의 마무리했는데 다행히 아직 이상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동원해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 712곳에 대한 휴원 명령을 다음 달 1일에서 8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