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코로나19 확산에 빵집 운영 중단했다…"안전하다 싶을 때 문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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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벌써 7명
정부,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
코로나19 확산에 노홍철 빵집 운영 중단
"모두의 건강 위해 무기한 문 닫는다"
정부,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
코로나19 확산에 노홍철 빵집 운영 중단
"모두의 건강 위해 무기한 문 닫는다"
방송인 노홍철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에 빵집 운영을 중단했다.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는다.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다"며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린다"면서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최근 홍철책빵이라는 이름으로 빵집을 오픈했다. 그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각종 빵과 함께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가오픈 때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오픈을 한 뒤로는 가게 앞에 빵집을 찾은 손님들로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노홍철은 빵집 운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노홍철 SNS 게시글 전문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아요.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습니다.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립니다.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려요. 감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코 그냥 쉬지 않고 저와 함께 지내는 두 친구, 영혼이(눈치 빠른 새하얀 친구)와 약국이(잠이 많은 친구)의 이름처럼 홍철책빵이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올게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노홍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는다.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다"며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린다"면서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노홍철은 최근 홍철책빵이라는 이름으로 빵집을 오픈했다. 그가 운영하는 이 가게는 각종 빵과 함께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가오픈 때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으로 오픈을 한 뒤로는 가게 앞에 빵집을 찾은 손님들로 긴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노홍철은 빵집 운영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노홍철 SNS 게시글 전문
코로나19 대응 최고수준 '심각' 격상에 따른 긴급공지
조심스럽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무기한 문 닫아요. 조금은 안전하다 싶을 때 다시 문 열겠습니다.
잠 못 자고 코로나19 뉴스를 보다, 항상 수많은 분들의 귀한 발걸음 끊이지 않는 홍철책빵은 간판불을 잠시 끄는 게 맞는 것 같아 공지 올립니다.
홍철책빵은 개인적으로도 요즘 가장 재밌는 놀이이자 도전이기에 더더욱 길게 보고 큰 결정 내려요. 감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결코 그냥 쉬지 않고 저와 함께 지내는 두 친구, 영혼이(눈치 빠른 새하얀 친구)와 약국이(잠이 많은 친구)의 이름처럼 홍철책빵이 여러분의 안락한 영혼의 약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여 다시 뵙는 그날에는 더 알찬 콘텐츠와 신메뉴, 업데이트 된 책들과 함께 돌아올게요.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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