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기업 외주 매칭 스타트업 캐스팅엔, 4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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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싱 플랫폼 캐스팅엔이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하나은행 등 총 4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캐스팅엔은 일반기업과 외주.아웃소싱 분야의 전문업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일반 기업이 IT개발, 인사평가 컨설팅, 광고대행 등 원하는 소싱 업무를 등록하면 캐스팅엔이 해당 의뢰에 적합한 업체를 인공지능(AI)으로 매칭한다. 각 전문업체들의 실적과 고객 이용 후기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현재 4500여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있고 매칭건수는 1만4000건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배준학 부사장은 "캐스팅을 통하면 신규 고객을 수주할 수 있는 전문 업체도, 별도 조달이나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전문 업체를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반기업도 윈윈하는 모델"이라며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최준혁 캐스팅엔 대표(사진 왼쪽)는 "캐스팅엔 플랫폼 운영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근 추가한 '바이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어서비스'는 일종의 폐쇄몰 형식으로 개별 기업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외주·아웃소싱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구매 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 바이어는 출시 후 2달만에 교보문고, 넥슨스페이스, 대명그룹, 티센크루프, SAS코리아가 이용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이번 투자를 주도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배준학 부사장은 "캐스팅을 통하면 신규 고객을 수주할 수 있는 전문 업체도, 별도 조달이나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전문 업체를 안정적으로 만날 수 있는 일반기업도 윈윈하는 모델"이라며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최준혁 캐스팅엔 대표(사진 왼쪽)는 "캐스팅엔 플랫폼 운영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근 추가한 '바이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어서비스'는 일종의 폐쇄몰 형식으로 개별 기업만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외주·아웃소싱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구매 담당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현재 바이어는 출시 후 2달만에 교보문고, 넥슨스페이스, 대명그룹, 티센크루프, SAS코리아가 이용하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