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 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나 제조 분야 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봉사자는 하루 4시간 일을 하고 실비 2만원을 받는다.

시는 올해 1만5천480명의 봉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75세 이하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만4천146명의 봉사자가 356개 농가·기업에서 농작물 파종, 폐비닐 수거, 작물 수확 등의 활동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